저는 25월 1월 31일, 약 13년간 다닌 회사를 퇴직했습니다. 퇴사 후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것 입니다.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국민건강보험료의 급격한 인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. 특히, 소득이나 자산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조사한 지역가입자로 전환 시 건강보험료를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.
국민건강보험료 지역자입자 산정 방식 이해하기
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소득, 재산, 자동차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.
1) 소득: 종합소득세 신고를 기준으로 반영됩니다. (사업소득, 이자소득, 임대소득 등 포함)
2) 재산: 주택, 토지, 건물 등 재산세 과세표준에 따라 부과됩니다.
3) 자동차: 차량의 배기량과 연식에 따라 보험료가 추가됩니다.
※ 제가 발견한 팁: 퇴사 직후 소득이 없더라도 기존 재산과 자동차가 있으면 보험료가 높게 책정될 수 있으니, 자동차를 사전에 판매하거나, 가족으로 명의를 이전하는 등의 활동이 필요합니다.
국민건강보험료 절세 방안과 실천 방법
■ 방법1. 피부양자로 전환하기 (가장 빠른 절세 방법)
가족 중 직장가입자(배우자, 부모, 자녀)가 있으면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.
○ 조건
1) 소득이 연 3,4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.
2) 재산세 과세표준 9억 원 이하 (공시가격 기준으로는 약 15억 원 수준)
3) 자동차 기준 충족
■ 방법2. 재산 정리 및 명의 변경
건강보험료는 재산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산정되므로, 재산을 정리하거나 명의 변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
○ 실행 방법
1) 필요 없는 자동차 처분
2) 가족에게 부동산 증여 (단, 증여세 등 세금 고려 필요)
3) 공시가격이 낮은 주택으로 전환
■ 방법3. 소득을 분산 시키거나 신고 시 유의하기
퇴사 후 일시적으로 발생한 소득(퇴직금 이자 등)이 보험료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.
○ 실행 방법
소득 발생 시 연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 시점 조정
소득을 가족 간 분산해 과세 기준 하향
필요 시 전문가 상담 후 계획 수립
■ 방법4. 직장가입자 자격 재취득 고려하기 (ex: 단기계약직 취업 등)
단기 계약직, 프리랜서 계약을 통해 직장가입 자격을 다시 취득하면 지역가입자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.
○ 실행 방법
1) 1개월 이상 근로계약서 작성 및 고용보험 가입
2) 단기 계약으로도 직장가입 전환 가능
3) 장점: 지역가입자보다 저렴한 보험료 부담
■ 방법5. 기타 정부 지원제도 활용
저소득층 또는 특정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○ 대표적인 지원제도
1) 긴급복지지원제도
2)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경감
3) 재난적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
○ 실행 방법: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상담 및 신청
마치며
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 시 보험료 부담이 크더라도 합법적인 절세 방법은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.
피부양자 전환, 재산 정리, 소득 분산 등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실행해야 합니다. 퇴사 후 재취업을 하든, 창업을 하든 이 것 만큼 중요한 사항은 없을 것 같습니다. 무엇보다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저는 퇴사한지 약 3주가 지났지만, 이제야 이 부분에 대해 인지를 하게 됐습니다. 제가 지금이라도 빠르게 실행하고, 실천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싶으나, 아래 이미지 처럼 이 글을 작성하는 현 상황에 서버가 점검중 입니다.
내일은 위 내용을 모두 처리 후 어떻게 진행했는지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.
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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